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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배움카드로 코딩 수업 듣기

by Ev-ery 2022. 11. 8.

 

내일 배움 카드로 코딩 수업 신청 및 수강

몇 년 전에 발급받아 놓기만 했던 내일 배움 카드로 코딩을 배워볼까 해서 수업을 신청했습니다.

원래 미용 전공자이지만 8년정도 하다가 때려치우고 전혀 관련 없는 직종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.

사실은 현재 방황 중 입니다.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엄청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.

다만 기준은 있습니다.

 

첫번째

전문직

두 번째

프리랜서로 업무 가능

 

 

이렇게 소박하다면 소박하고 크다면 크다고 할 만한 기준이 있습니다.

제가 저런 기준을 가지게 된 이유 첫 번째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피로감입니다. 직장 동료들과의 친밀감 형성 같은 게 저랑은 너무 맞지 않다고 느꼈습니다. 동료분들과 잘 지내기는 하지만 그 관계 유지를 위한 감정 소모라고 해야 될까요. 그걸로 인한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저에게 너무 큰 타격감이 왔습니다. 그리고 미용이다 보니 고객과 하루 종일 대화를 해야 하므로 오는 스트레스와 육체노동도 있습니다. 물론 먹고살고 돈 벌려면 안 힘든 일은 없지만 저에게는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.

 

두 번째 전문직입니다.

제가 전문직이라고 표현하는 업종은 그 업종에 관련된 국가 자격증 또는 국제 자격증이 있는지의 유무로 기준을 잡고 있습니다. 요즘은 워낙 자격증을 여러 개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격증은 그 업종에 관련된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으로 잡기 명확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. 그렇게 느끼게 된 이유는 제가 8년간 근무했던 미용 업종에서는 미용 관련 자격증의 지식은 정말 기초적인 것입니다. (다른 자격증도 비슷할 거 같습니다.) 그렇기 때문에 미용 업종에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관련 미용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. 업장에서는 자격증이 있으므로 이 사람이 최소 이 정도 수준이구나 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내가 최소 이 정도의 능력은 있습니다 를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(포트폴리오 등)  그것도 자격증이 있어야지 뒷받침 된다고 생각합니다.

 

 

그래서 코딩을 배우기로 했다.

위의 두 가지 조건을 합쳤을 때 생각이 났던 직종은 웹디나 개발자였습니다. 요즘은 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운다고 합니다. 그만큼 우리 생활에 깊게 관여가 있다고 생각했으며, 우리가 쓰는 네이버, 다음, 구글과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어플들 앞으로 배워두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고 발전 가능성도 높을 거 같다고 판단했습니다. 배우고 자격증 공부하고 몇 년은 그래도 회사에서 구르겠지만 나중에 프리랜서로 업무 할 수 있고, 추후 결혼하고 아이를 낳거나 했을 때도 유동적으로 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. 물론 이 또한 제가 깊게 발을 들이기 전이라서 하는 생각이므로 제 생각은 틀리수도 있겠지만 일단 새로운 걸 배운다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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